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6포인트(0.35%) 오른 592.18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이 147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에 비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166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운송 등이 1~2% 오르며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등은 1% 이상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NHN이 6일만에 반등에 나서며 3.57% 상승했고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메가스터디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 10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휴맥스는 7일 연속 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동서와 CJ홈쇼핑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한국성산이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뉴인텍도 0.51%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장한 주식회사신양도 종목명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7종목을 비롯해 428종목이며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68종목이 하락했다. 73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