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국내 투자배급사 중 중국 사업모델을 최초로 구축한 동사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이브라더스와의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국내 투자배급사 중 최초로 중국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3년간, 최소 6편의 영화 공동제작, 일정 투자지분을 확보하는 계약 기반으로 2016년 이익 기여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 흥행에 따라 매출액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박스오피스 매출액 2억5000만RMB 및 총제작비 100억원 기준으로 미디어플렉스 투자손익은 약 3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 2편의 개봉영화 가정 시, 총 62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인식을 가정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