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가 만든 국제우주정거장표 타코란?

(스캇 켈리 인스타그램)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만들어진 타코는 어떤 맛일까.
5일(한국시간) 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바로 간편하고 손쉬운 요리로 사랑받는 멕시코 요리 타코를 ISS에서 만들어 인증샷을 남긴 것이다.
그가 올린 사진 속 ISS표 타코는 또띠아 위에 고기 패티 두 점과 에그 스크램블이 담겨있다. 그 위에 마무리로 핫 소스까지 얹어져 있다.
스캇은 인스타그램에 "수분기 없는 계란과 소시지, 그리고 핫소스로 만든 우주 타코에요. 행복하네요"라며 간단한 설명도 남겼다.
스캇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로부터 승인 받은 후 지난 3월27일부터 우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1년 동안 무중력 상태에서의 장기적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종종 그는 자신의 ISS 근황을 담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