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쌍둥이 조카를 얻었다.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최근 쌍둥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인 지난달 28일쯤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아직 쌍둥이 조카를 안아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월 22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고(故)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인인 서 변호사의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박 회장은 김 전 총리를 만나 “집사람이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배가 산만 해 빈소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