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택배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를 배송직원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해 10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택배 대리점을 대상으로 도입한 제도다. 택배현장 서비스 항목을 세분화해 평가 지표로 선정하고 대리점에서 수행한 서비스 수준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대리점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수수료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한진은 이 마일리지 제도를 5월부터 배송직원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현장 배송직원들은 단순 물량처리 실적이 아닌 대고객 친절도, 감사 및 칭찬 사례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받는다, 개인 마일리지 정보현황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요청시간 집화 및 배송, 실시간 배송출발 및 완료 안내, 고객클레임에 대한 사후서비스 등 세부적 평가 항목을 통해 배송직원 스스로 서비스 마인드를 점검하고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