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최고령 댄스 가수?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입력 2015-05-06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진영이 댄스 가수 중 최고령이라는 말에 솔직히 부담이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진영은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제가 5년간 최고령이라는 말을 들었다. 좋아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처음 데뷔했을 때 인기 있는 가수보다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특히 댄스 음악을 오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꿈을 생각하면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왜 나 혼자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두렵고 부담이 된다. 솔직히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그저 반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박진영의 타이틀 곡 ‘어머님은 누구니’를 10번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이번 앨범은 데뷔 초의 느낌처럼 조금 야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박진영은 “‘미안해’라는 수필집을 쓰면서 20-30대를 되돌아봤고, 나름 정리를 해서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마흔살이 되면서 또 다시 고민이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두 달 동안 고민하면서 지냈다. 정답은 없지만 그 때 결론은 자유롭게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다. ‘어머님은 누구니’는 그런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표현된 음악”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의 ‘어머님은 누구니’는 멜론, 올레뮤직, 벅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03,000
    • +0.11%
    • 이더리움
    • 4,75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55%
    • 리플
    • 665
    • -0.3%
    • 솔라나
    • 197,000
    • -1.4%
    • 에이다
    • 538
    • -1.28%
    • 이오스
    • 793
    • -3.65%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2.62%
    • 체인링크
    • 18,980
    • -3.11%
    • 샌드박스
    • 457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