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27일 우리홈쇼핑에 대한 최다출자자 변경 신청안이 방송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28일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상장후 처음으로 이인원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원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다.
기자 간담회에서 롯데쇼핑은 우리홈쇼핑 경영방침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에 대해 전혀 협조할 수 없다는 태광산업과의 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나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사다.
또한 롯데쇼핑의 홈쇼핑 업계 진출을 두고 GS·CJ·현대·농수산 홈쇼핑 등 동종 업계의 반발이 심했던 만큼 상생 방안에 대한 방안도 제시할 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밖에도 이날 2007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해서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우리 홈쇼핑 인수가 확정된 만큼 그 동안의 앙금을 풀고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