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냄새를 보는 소녀’ 윤진서가 신세경의 기억을 찾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염미(윤진서)가 오초림(신세경)에게 과거 기억을 찾아주겠다며 오초림의 집으로 찾아갔다.
염미는 오초림에게 “기억찾는거 해봐라. 전문프로그램도 있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초림은 “기억이 돌아와서 지금의 나와 다른 모습을 찾으면 그게 과연 행복할까 생각이 든다. 지난 기억이 없어서 행복한 면도 있는거 아니냐. 그 기억이 나쁜 기억이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염미는 “초림씨 말이 맞다. 초림씨 내면에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라 생각나게 하고 싶지 않은 것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억지로 찾지 않는게 맞다”며 사과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