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7일

입력 2015-05-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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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무산된 6일 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무원연금 개혁안 4월 국회 처리 무산

공무원연금 재정 절감을 위해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새누리당은 6일 밤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합의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7일 새정치연합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다음 임시국회 일정 등을 협의하며 재협상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 인터넷 강국 '무색한' 韓 전자상거래 지수…세계 7위로 추락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유통산업지수도 2년전 세계 5위에서 올해 7위로 추락했습니다. 7일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인 AT커니가 발표한 2015년 글로벌 e-커머스(Commerce·전자상거래) 유통산업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조사에서 순위가 이전보다 두 단계 떨어졌습니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이어 온라인 시장도 경기 불황을 비껴가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 홍준표 8일 검찰 출석…이완구 전 운전기사 조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의혹이 제기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과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치인 8명 중 첫 소환자가 됐습니다. 검찰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성 전 회장의 금품거래 의혹 규명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언론에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한 이 전 총리의 옛 운전기사와 재보선 캠프 자원봉사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 백수오에 놀란 소비자, 건강기능식품도 '외면'

최근 '가짜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백수오 관련 제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친지에게 보낼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이 불티나게 팔렸겠지만, 7일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나 줄었습니다.


◆ '회삿돈으로 원정도박'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구속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회사자금을 횡령해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장 회장은 두 번의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100억원 넘는 돈을 갚았으나 25년 만에 다시 도박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장 회장은 오전 2시25분께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그는 검찰 청사를 나서면서 "횡령한 돈을 변제한 이유가 뭐냐", "(두 번째 변제한) 12억원은 어떻게 마련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승합차에 올라탔습니다.


◆ 하영구 은행회장 "미국 제로금리인데, 예대마진 3%p"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반드시 시중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이 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 회장은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예대마진이 일반적으로 낮아진다고 봐야겠지만 미국의 경우 정책금리가 제로(0)인데도 예대마진이 3%포인트 수준"이라며 "한국은 기준금리가 1.75%인데 예대마진은 1.7%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與 '박상옥 인준안' 단독처리…100일만에 통과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습니다. 동의안은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고 새누리당 의원 158명만 참여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임명동의안이 여야 간 이견으로 표류함에 따라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했습니다.


◆ 영국 오늘 총선…보수·노동당 초접전

7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실시됩니다. 보수당이 재집권에 성공할지 노동당이 5년만에 정권을 탈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650개 선거구별로 최다득표자 1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 종료와 동시에 언론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보수당과 노동당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까닭에 투표 결과는 8일 새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급제동·밀어붙이기'…새벽길 24㎞ 끼어들기 보복운전

끼어들기 차량을 전남 순천에서 여수까지 24km나 쫓아다니며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30대 외제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쫓으며 급제동과 차량 밀어붙이기 등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흉기 및 업무방해)로 A(31)씨와 A씨의 친구 2명을 조사 중입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서울·경기 늦은 오후부터 비

목요일인 7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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