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쿠처, HR 스타트업 ‘제네피츠’ 투자자로 나서

입력 2015-05-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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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쿠처가 복리후생(HR) 스타트업인 제네피츠(Zenefits)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블룸버그)

데미 무어의 전 남편인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쿠처가 인적자원(HR) 관리 스타트업인 제네피츠(Zenefits) 투자자로 나섰다고 6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HR스타트업인 '제네피츠'. (사진=제네피츠 홈페이지)
쿠처가 베팅한 제네피츠는 4억여 개의 건강보험명세서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HR회사로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건강보험과 다른 위탁자로부터의 수수료를 챙겨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자사 기업용 HR 자동화 서비스에 기업용 건강보험 사업을 더한 제네피츠는 기존 보험사와 합작해 건강보험 가격 비교,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제네피츠는 지난해 기업가치 5억 달러(약 5406억원)로 평가받으며 벤처캐피털로부터 84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설립한 지 불과 2년 만에 급성장한 제네피츠의 현재 기업가치는 45억 달러다. 회사가 관리하는 회사는 1만개에 달하고 지난해 회사의 매출 규모는 2000만 달러(약 216억2400만원)로 집계됐다. 올해는 1억 달러로 전망됐다.

CNN머니에 따르면 쿠처는 제네피츠가 앞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을 것이라는 스스로의 판단에 투자를 결심했다. 쿠처는 이메일을 통해 “(제네피츠) 이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며 당신을 위해 일하는 창업자와 회사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투자를 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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