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100년 이상 역사 자랑하는 이문설렁탕…김두한, 손기정 등과는 어떤 인연?

입력 2015-05-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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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설렁탕'

(사진=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방송 캡처)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설렁탕 맛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요미식회' 설렁탕 편에는 가수 겸 배우 도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수요미식회' 설렁탕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총 4곳이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이문설렁탕, 서울 도봉구 도봉 1동에 위치한 무수옥,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봉쥬르 밥상,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외고집 설렁탕 등이다.

'수요미식회'를 통해 소개된 설렁탕 맛집들 중 네티즌의 관심을 받은 곳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문설렁탕이다. 김두한이 아르바이트로 일했고 손기정이 단골이었다는 배경 때문이다. 전현무는 이문설렁탕에 대해 "100년이 넘은 식당"이라고 소개하며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의 증조할아버지인 김두한이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하더라.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도 이 집 단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문설렁탕은 실제로 1904년에 개업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강용석은 이문설렁탕에 대해 "이 집은 조미료가 아닌 소만 넣고 끓인 맛"이라고 소개하며 "약간 냄새도 나고 국물 색깔도 예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요미식회'를 통해 소개된 설렁탕 맛집 이문설렁탕을 접한 네티즌은 "수요미식회 설렁탕, 100년 이상된 이유가 있을 듯" "수요미식회 설렁탕, 조미료 맛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상하다 느낄 수도..." "수요미식회 설렁탕, 김두한이 알바했다는 것이 내세울 일은 아닌 듯" "수요미식회 설렁탕, 다른 집들도 좋아 다 맛있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수요미식회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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