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침 삼키는 백옥담, 고개 돌리고 숙이고...우려했던 5캐럿 반지 나오자 '혼자만 씁쓸'

입력 2015-05-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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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박하나의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6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142회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정애(박혜숙)에게 받은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족들 앞에서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실(정혜선)은 백야에게 "오늘 반지 맞춘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백야는 정애에게 받은 다이이 반지를 가족들 앞에 보였다.

가족들은 반짝거리는 다이아 반지에 감탄했고, 화엄(강은탁)은 백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와 예쁘다. 이래서 여자들이 다이아 다이아 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5캐럿 다이아반지의 등장에 가장 놀란 이는 다름아닌 육선지(백옥담)였다. 마음을 가다듬으려는 듯선지는 반지를 보며 침을 삼키더니 화엄이 백야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줄 때에는 보고싶지 않다는 듯 고개를 돌리거나 숙이는 모습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선지는 백야가 시어머니로부터 자신이 받은 것보다 좋은 5캐럿 다이아 반지를 받을까 우려하며 "어른들 눈치보이니 너무 큰 알 해주시면 네가 적당한 거 해달라고 해. 좋아하시겠어?"라고 걱정하는 척 했다.

선지는 자신이 우려했던 일이 눈앞에 펼쳐지자 억지웃음을 보였고, 그런 선지를 본 남편 무엄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다 추장(임채무)은 무엄과 선지에게 다같이 함께 살자며 두 사람에게 호칭 연습을 미리 해보라고 제안했고, 선지는 "형님 결혼 환영해요"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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