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친환경농업 활성화…지속 성장ㆍ신뢰 제고 추진

입력 2015-05-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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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친환경농업이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농업환경보전기능도 제고하기 위해 농업환경지표를 개발한다.

지역단위로 수질ㆍ토양보전을 적절히 관리해 농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유통기업과 생산자 단체간 MOU 체결 등 기업-농업인 상생협력 강화, 공공급식확대 등을 통한 대형 소비처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기존사업을 통합, 지역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친환경 생산단지가 조성ㆍ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식품 생산 제고를 위해서는 인증 단계부터 ‘2중-check(민간인증기관+농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습 인증 위반자의 인증신청 제한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약사용여부 품질검사를 확대하고, 유통조사시 소비자단체 참여도 유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제고와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ㆍ소비 내실화를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역여건에 맞는 탄력적 생산단지 조성과 6차산업화 지원 등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굴된 과제 중 단기 과제는 연내 시행토록 하고, 중장기 과제는 추가 검토를 통해 올해 중에 마련 예정인 제4차 5개년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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