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ERP 고도화에 실적 호조…1분기 연결 영업익 전년비 66% ↑

입력 2015-05-07 10:56 수정 2015-05-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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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37억 원과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와 66.6%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326억원, 영업이익 4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ERP 고도화가 이루어지면서 이번 실적 호조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RP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고,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47% 이상 성장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클라우드 ERP를 중심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보안, 그룹웨어, 전자금융 등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 매출이 다양화되고 고객 편의성도 증대되면서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클라우드산업발전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더존비즈온의 올 사업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회사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이미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별 규모에 맞춘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어느 곳보다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 온 저력이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ERP의 탄탄한 시장을 기반으로 9월에는 클라우드산업발전법 등이 시행되고 다양한 제품 및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영업력을 집중함에 따라 2015년에는 기업 가치도 더불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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