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 메뉴 다양화와 재료 고급화 통해 유망창업아이템으로 거듭나

입력 2015-05-07 14:06 수정 2015-05-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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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크로켓이 일본에 도입되며 변형된 식품 고로케는, 튀김옷 속에 들어가는 감자와 채소(양파, 당근 등), 그리고 고기(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조화를 이루어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내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고로케는 일본에서 국내로 도입된 뒤 1980년대 초까지,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급 간식이었다. 최근에는, 제과점이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로케보다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재료를 고급화해 간식뿐 아니라 가벼운 한 끼 식사로 먹어도 손색이 없는 고로케가 유망창업아이템으로 꼽힌다.

다양한 메뉴는, 고로케 단일품목으로 창업하는 상황에서 매출액과 상품회전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다. 고로케 프랜차이즈에서는, 김치고로케‧강원도산 감자로 만들어 담백한 감자고로케‧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고로케‧달콤한 단팥과 고소한 호두를 넣은 단팥호두고로케 등을 선보이며 여러 소비자의 입맛을 잡는다.

메뉴 종류가 늘어나면 잠재고객을 매장에 끌어들일 가능성이 커지는 반면, 가맹점주의 재고 관리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고로케 프랜차이즈들은, 보관과 위생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장식 관리 시스템과 급속냉동 보관 시스템을 적용해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고로케 프랜차이즈 ‘코로케쿡’의 박중호 대표는 “기름진 튀김이라는 특성 상, 제과점이나 시장에서 팔리는 고로케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서는 창업아이템으로서 매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따라서, ‘고급 재료만을 엄선해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한 수제고로케’라는 컨셉을 확립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관리‧보관 시스템 도입은 그러한 컨셉을 세우는 작업 중 하나인 것이다.

프랜차이즈 방식 물류공급 시스템 도입은, 동종 업계 타 업체보다 적은 수의 직원으로, 가맹점주 혼자서도 고로케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고로케쿡은 원활한 고로케 물량 공급과 더불어, 회오리감자와 커피까지 취급하고 있어 개별 매장의 매출 증진을 보장한다.

고로케쿡은 현재 전국에 걸쳐 매장 7곳(목동 1호점, 대전 한남대점, 안산 사동점, 덕평휴게소점, 개봉점, 강남 서초점, 경북 구미점)을 운영 중이며, 4곳(인천 논현점, 인천 인하대점, 분당 미금점, 강변 롯데마트점)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수제고로케를 통한 유망창업을 원한다면, 고로케쿡 홈페이지(http://www.cfgorokke.co.kr/)나 전화(1544-9019)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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