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의 우승자 케이티 김이 지누션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케이티 김 측은 7일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며 “1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스타4’ 우승 이후 공식 활동이 없었는데, 이번 ‘인기가요’ 무대가 첫 공식 무대다. 앞으로 앨범 준비를 차근차근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지누션은 2NE1의 산다라박,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EXID의 하니 등과 함께 ‘한번 더 말해줘’ 무대를 꾸몄다.
케이티 김이 지누션의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것은 뮤지션 선배로서 존경하기 때문이다.
케이티 김은 ‘K팝스타4’ 방송 당시에도 지누션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후 지누션과 YG 사옥에서 만나자 함성을 지르며 크게 기뻐했다.
케이티 김 측은 "지누션 선배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자체도 영광이다. 다른 가수들과 피처링 무대를 모니터했고,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 김은 ‘K팝스타4’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소속사 결정에서 YG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