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공공성에 관한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KU공공학연구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KU공공학연구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성에 관한 학제적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기관으로 설립돼 앞으로 공공성에 관한 핵심적인 개념정립과 우리 사회에 적합한 공공성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방법론을 모색한다.
강황선 원장은 “현재 각 분야에서 뜨거운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공공성에 관한 관심을 학문의 영역으로 옮겨와 풍부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를 일차적 융복합 연구 대상으로 설정, 건국대학교와 국내 다른 대학 전문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학술세미나와 심포지엄, 국제 학술대회를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