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A주 MSCI EM지수 편입 “국내 매도압력 기대 이하”-유안타증권

입력 2015-05-08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본토주식(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 지수 편입을 앞두고 국내 주식 매도 압력이 예상보다는 약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중국 A주의 MSCI 편입이 오는 6월 결정되면 펀드에서 한국 비중 축소 규모는 약 4조4000억원에서 5조9000억원 사이로 추정한다”며 “예상치보다는 매도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펀드 규모는 약 1조3000억에서 1조5000억달러로 사이로 추정된다. 보험펀드, 개방형펀드, ETF 순으로 규모가 크며 액티브펀드 규모는 인덱스펀드 규모의 5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작년부터 액티브펀드에서는 중국 A주 등 중국 편입비중 확대가 진행돼 왔기 때문에 실제 한국 비중 축소 규모는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A주의 MSCI EM 변경이 6월에 확정되더라도 내년 중순부터 중장기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며 “액티브펀드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우 탄력적으로 변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99,000
    • +3.31%
    • 이더리움
    • 2,829,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80,900
    • -0.7%
    • 리플
    • 3,450
    • +3.2%
    • 솔라나
    • 195,500
    • +7.95%
    • 에이다
    • 1,077
    • +3.46%
    • 이오스
    • 743
    • +2.06%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3%
    • 체인링크
    • 20,100
    • +5.29%
    • 샌드박스
    • 419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