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Q 영업익 101억원…전년동기比 42.1%↓

입력 2015-05-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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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억8000만원으로 35.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0억5800만원으로 44.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회사측은 영업이익율은 39%로 11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출시 후 1년 이상 일일 이용자 수(DAU) 1위를 기록 중인 애니팡2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애니팡 및 애니팡 사천성으로 이어지는 애니팡 시리즈가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선데이토즈 측은 평가했다. 또한, 라인트리오 및 아쿠아 스토리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니팡 시리즈 게임의 롱런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작 출시를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어,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쿠아 스토리 런칭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게 될 하반기 신작 출시로 인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올해 안에 4~5개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유럽 및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에 본사를 둔 아에리아 게임즈와 협업하여 하반기에 애니팡2를 독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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