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금융 활성화 시스템 구축

입력 2006-12-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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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은 2007년 ‘팀제 도입을 통한 본부조직 혁신’, ‘기술평가중심의 보증체계구축을 위한 보증지원 프로세스 재설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보증 도입’, ‘고객중심의 약관 및 약정서 개정’ 등을 주요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보는 내년 본부조직을 독자 업무범위와 권한 및 책임을 갖는 팀제로 전면 개편해 조직운영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결제단계를 2단계 이내로 간소화 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술평가 및 보증 등 핵심사업 수행부서를 선임부서로 하고 고객입장에서 조직을 이해하기 쉽게 편제해 고객중심의 본부조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팀장직위는 공모를 통해 하위 직급까지 확대, 능력위주로 팀을 운용한다.

이밖에 기술평가보증과 기술심사보증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심사체계를 기술평가보증에 의한 보증심사체계로 단일화해 기술력중심의 보증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증금액 사정방법도 개선, 매출액 기준방식을 폐지하고 소요자금기준방식으로 단일화한다.

기보 관계자는 "2007년도에는 기술 중심의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보증을 기보의 브랜드로 확고히 정착시켜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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