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텔레콤T1 중국팀 EDG와 일전…경기시간 11분째 "정말 팽팽하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개막됐다.
8일(한국시간)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MSI 첫 날에 한국팀 SK텔레콤T1은 중국팀 EDG와 일전을 벌이고 있다.
퍼스트 블러드는 EDG가 가져갔다. 탑에서 벌어지던 2대2 구도에서 정글러의 빠른 갱킹으로 킬을 따냈다.
이후 SK텔레콤T1 정글과 탑에서 연달아 킬을 따내며 역전했다. 그러나 EDG가 다시 탑에서 점수를 획득했다. 동시에 봇에서 벌어진 싸움에선 SK텔레콤T1이 1킬을 따내며 엎치락뒤치락했다.
경기시간 11분 동안 양 팀은 SK텔레콤 3킬, EDG 2킬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MSI는 SK텔레콤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터키) 등 총 6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해 4일 간 최강팀을 가리는 일명 ‘롤드컵’을 펼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MSI는 총 상금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 준우승 5만달러(약 5500만원), 3위 및 4위에 각각 2만5000달러(약 2700만원)가 주어진다.
이번 경기는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