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정혜선, 박하나에 "우리 강아지"...눈밖에 난 백옥담 정색 '엇갈리는 희비'

입력 2015-05-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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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백옥담의 희비가 엇갈린다.

8일 MBC '압구정 백야' 홈페이지에는 사랑받는 백야(박하나)와 친정어머니 오달란(김영란)으로 인해 시댁 어른들의 눈밖에 난 육선지(백옥담)의 모습이 담긴 14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화엄(강은탁)과 백야의 결혼식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온 단실(정혜선)은 가족들 앞에서 "야야 혼인서약 절절했어"라고 말하고 정애(박혜숙)는 "서약이 아니라 시 같았다"라며 백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여기다 단실은 백야의 전화를 받으며 "우리 강아지"라고 말하고, 이 때 선지는 정색하는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선지는 시어머니가 백야에게 선물한 5캐럿 반지에 이미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다.

이날 예고에는 단실이 정애에게 "다 늙어 이혼당하는데 어떻겠어"라며 은하를 걱정하는 듯한 모습이 담기고, 선지가 단실과 정애의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도 그려졌다.

앞서 서은하(이보희)는 선지의 시댁 어른들에게 장훈(한진희)과 달란의 관계를 폭로했고 이로 인해 선지는 시댁 어른들의 눈 밖에 나며 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부잣집 시댁을 등에 업고 기세등등하게 행동하며 백야를 업신여기거나 견제하던 선지의 이같은 상황은 강제출국 위기에까지 몰렸다가 복덩이 같은 대우를 받게 된 백야의 모습과 극적으로 대비된다.

한편 예고에는 은하가 '친정엄마로 그 자리(백야의 결혼식)에 앉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아쉬워 하는 모습이 담겨졌고, 장훈이 홀로 술을 마시는 은하에게 "뭘 잘했다고 술주정이야"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뜨는 모습도 그려졌다.

또 화엄은 백야에게 "오늘 폭풍감동이었어"라고 진심을 전하고, 백야는 "나는 언제나 감동했어"라고 화답한다.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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