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8호 홈런과 함께 한일 통산 300개 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한국에서 225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 무대에서도 75개 홈런을 때려내며 한일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는 앞선 첫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케니 레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지난달 29일 니혼햄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 현재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라쿠텐과 1-1로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