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시장 겨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본격화

입력 2015-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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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2015 클라우드 서비스(SaaS)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란 SW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SaaS 개발이 가능한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SW/IT)기업이 대상이다. 이달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 달 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지난 3월 통과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제정을 계기로‘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핵심과제인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발전을 위해 SaaS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가트너는 한국 SaaS 시장규모가 지난해 1735억원에서 2018년 4276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우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과 고급 엔지니어의 기술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 진출 촉진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형(B2B)과 일반형(B2C)으로 나누어 연간 총 10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과제는 개발내용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선진기술, 자원을 보유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자원이 지원된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아이디어 기반의 SaaS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통되는 등 글로벌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오는 9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 및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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