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치권, 윤리적으로 새로 태어나게 할 것”

입력 2015-05-08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최근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서 국민의혹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윤리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간봉사단체인 한국로타리 대표단과의 간단회에서 “그동안 역대 정권마다 부패 청산을 외쳤지만 제대로 되지를 않았는데 이번에 반드시 해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여야를 불문하고 고강도 정치개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박 대통령은 “로타리 회원들은 윤리적으로 정직하게 행동한다는 것을 첫 번째 행동 강령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정신으로 사회에 누적돼온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과제들도 당장의 어려움을 피하려고 뒤로 미룬다면 우리 후손들은 영원히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를 개혁해나가는 길에 여러분께서도 한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83,000
    • +0.64%
    • 이더리움
    • 4,116,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1.27%
    • 리플
    • 3,923
    • -1.83%
    • 솔라나
    • 262,500
    • +1.67%
    • 에이다
    • 1,183
    • +0.6%
    • 이오스
    • 963
    • +0.21%
    • 트론
    • 368
    • +3.37%
    • 스텔라루멘
    • 501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0.7%
    • 체인링크
    • 27,330
    • +1.37%
    • 샌드박스
    • 568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