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9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싶다' 984회에서는 '침묵의 증언자-뼛속에 박힌 비밀' 편이 방영된다.
사건은 지난 1월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 발견자 황씨의 신고로 경북 울진군 평해읍에서 다리 뼈 한 조각이 발견된 뒤, 경찰은 첫 발견 지점에서 70m 떨어진 곳에서 다리뼈와 팔뼈, 골반 뼈가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다음 날 또 500m 떨어진 곳에서 두개골과 늑골을 발견했고, 수색 활동은 급물살을 탔다. 총 발견된 뼛조각은 총 85점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뼈를 분석해 피해자의 연령, 신장, 혈액형과 성별이 여성임을 밝혀냈다. 하지만 뼈 외에 다른 단서가 될 만한 피해자의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아 신원파악은 한계에 부딪혔다.
그런데 수사는 백골 발견 현장에서 발견된 코 성형 보형물로 전환점을 맞이한다.
울진 백골 사건의 미스터리는 9일 밤 11시15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