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어린이에게 웃음을”… 안면기형 의료캠프 개최

입력 2015-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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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의료캠프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안면기형 어린이를 수술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미얀마 양곤 종합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대우인터내셔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안면기형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50명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현지 병원에 의료용품, 의약품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안면기형 장애를 가진 어린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대우인터내셔널과는 올해 처음으로 미얀마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

안면기형은 얼굴에 생긴 선천적 또는 후천적 기형 및 외형의 이상을 칭하는 말로, 최근에는 의학기술 발달로 조기 치료가 가능해 졌지만 미얀마와 같은 저개발국가에서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소외당하는 어린이들 수가 급증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세민얼굴기협돕기회와 미얀마를 비롯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캠프에 참여한 강성순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무역법인 대표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85년 우리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얀마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국제 무역을 비롯한 가스전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한국과 미얀마가 수교를 맺은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미얀마와 한국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학교 개·보수, 도로건설, 병원 재건축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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