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회장, “올해 매출 10조 원년”

입력 2007-01-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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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사업 등 “해외에서 꿈 이루자” 강조

STX 그룹이 올해 매출 10조원 시대를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매출 10조원·수출 67억$·경상이익 7천억원’의 2007년 경영목표를 확정, 발표했다.

STX그룹은 이를 위해 그룹 운영 방향을 “꿈을 해외에서 이룬다”로 설정, 중국내 선박 생산기지 조기 안정화·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사업 확대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해외사업 확대 ▲비지니스 디벨로퍼(Biz Developer) ▲혁신(PI)을 통한 시스템 경영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확정, 그룹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구상이다.

강 회장은 “지난 한해 해운·물류-조선·기계-에너지·건설 등 3대 비즈니스 축으로 균형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해외 신시장 개척 등 꿈을 해외에서 이뤄 나가자”는 글로벌 경영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올해도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과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ew Challege와 혁신’의 자세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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