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NG버스ㆍ화물차 3만여대 특별 안전점검

입력 2015-05-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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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만여 대의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와 화물차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여름철 불안감이 커지는 압축천연가스 버스와 화물차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8월까지 ‘하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제작사(현대, 대우) 등 11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현재 운행 중인 3만여 대의 압축천연가스(CNG)버스ㆍ화물차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운수업체들에게 안전관리 기법도 전수한다.

점검 방법은 해당 운수업체(화물자동차는 제작사)의 자체 점검반이 점검표에 따라 꼼꼼하게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하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은 선별해 합동 점검반에서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7월부터 8월까지는 고온으로 인해 압축천연가스(CNG) 내압용기 압력이 약 10% 정도 상승해 파열 가능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 압축천연가스 차량에 대한 충전압력을 10% 감압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감압에 따른 추가적인 가스충전소 방문 등 운수업체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실제 날씨, 기온 등을 고려해서 감압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압축천연가스 차량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운수업체는 물론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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