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는 소련의 초능력 동영상 이야기에 대해 다뤘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니나 쿨라지나의 초능력 동영상 이야기를 공개했다.
소련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니나가 양손을 편뒤 금속위로 가져가자 물건들이 손을 대지 않고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라의 동영상은 미국에서 큰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2004년 미국 유명 다큐 작가 존론슨은 직접 쓴 책을 통해 CIA 비밀 문건의 내용을 공개했다. 책 안에는 24년간 비밀리에 활동한 미국의 초능력 부대에 대해 기록돼있었다. 존론슨은 초능력 부대를 조직한 이유가 니나의 동영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공개된 니나 동영상으로 인해 CIA가 발칵 뒤집혔다. 냉전시대에 돌입하자 미국과 소련은 국가 안보에 대해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때 소련은 초능력으로 미국과의 첩보전을 활용하려고 했고 그 결과 20개 이상의 초능력 연구소를 설립했다.
니나와 한 남자는 2M 거리를 두고 남자 심장을 향해 양손을 움직이자 남자는 고통을 호소했고 전문가의 중재로 실험이 중단되는 동영상을 보게 된 미국 CIA는 소련은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미국도 초능력 부대를 만들게 됐다. 이것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다. 그러나 성과가 없자 24년 만에 초능력 부대는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