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뜻, 대칭 속에 피어난 우연성… 초현실주의 작가 애용

입력 2015-05-10 13:23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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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 뜻

(뉴시스)

데칼코마니 뜻은 물감의 흐름으로 칠해 생기는 우연한 얼룩이나 어긋남의 효과를 이용한 미술 기법이다.

데칼코마니는 유리판이나 아트지 등의 비흡수성 소재에 그림물감을 칠하고 거기에 다른 종이를 덮어놓고 위에서 누르거나 문지른 다음, 떼어내어 기묘한 형태의 무늬가 생기게 하는 게 특징이다.

무의식, 우연의 효과를 존중하는 비합리적인 표현이다. 우연성 속에서 여러 가지 환상을 불러 일으킨다는 흥미에 이끌려 초현실주의 작가들이 즐겨 쓰기 시작한 중요한 표현 수단의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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