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당기순익 3443억원…3분기 연속 흑자

입력 2015-05-10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 업계가 누적 당기순이익 3443억원을 달성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 회계연도 3분기 누적(2014년 7월~2015년 3월)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현재 영업 중인 79곳의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34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768억원)에 비해 8221억원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채권회수 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캠코매각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대한 손실예상충당금 적립이 지난해 9월 말 종료되면서 PF대출로 인한 손실 요인이 해소되면서 기타 영업손익도 크게 늘었다.

저축은행 업계의 올해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39조6133억원으로, 2014년 말과 비교해 1조75180억원(4.6%)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영업 확대에 따라 대출금(1조원) 및 보유현금·예치금(9000억원)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자기자본은 지난해말 대비 2441억원 늘어난 4조4020억원이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3월 말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3.4%, 14.4%로 작년 말 보다 각각 1.3%포인트 개선됐다.

저축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38%로 작년 말보다 0.36%포인트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10,000
    • +0.1%
    • 이더리움
    • 3,405,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0.11%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28,100
    • +0.13%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585
    • +0.69%
    • 트론
    • 226
    • -1.74%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0.15%
    • 체인링크
    • 14,800
    • +0.2%
    • 샌드박스
    • 32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