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시너지 의문…목표가 11%↓ - 삼성증권

입력 2015-05-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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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네오위즈인터넷 인수에 따른 시너지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1.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음원 유통 서비스 벅스를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네오위즈인터넷 인수에 따른 시너지 발생에 높은 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네오위즈인터넷의 연매출액은 500억원 수준이고, 벅스의 월 유료 이용자도 40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게임이나 만화 등 회사의 기타 컨텐츠와의 제휴 방안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 성공 가능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페이코 관련 마케팅 집행 예산은 1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감소했고 페이코의 대형 가맹점 도입 지연으로 2분기 중으로 예상돼던 대규모 마케팅 역시 7월로 연기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81억원으로 웹보드게임 등 PC게임 매출이 전분기대비 13.5% 감소해 전분기대비 6.2%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인건비 증가와 신규 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138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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