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여진 계속돼 수색 어려워

입력 2015-05-11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여진 계속돼 수색 어려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에베레스트에서 조난 당한 등산객들이 구조되고 있다. (사진출처=AP/뉴시스)

네팔 지진 사망자가 8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네팔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지금까지 8019명의 사망자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1만7871명이다. 이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집이 29만9588채, 부분적으로 부서진 집이 26만9109채다.

카가라지 아디카리 네팔 보건부 장관은 전체 사망자가 1만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화통신에 밝혔다.

트레킹 족이 많이 찾은 랑탕에는 아직 180명 정도가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단 점이다. 네팔에서는 지진 발생 16일째인 10일에도 규모 4∼4.4의 여진이 3차례 발생했다.

카트만두 북부 랑탕 등 산악지대에서는 이날 네팔 경찰이 6명의 희생자 시신을 수습했지만,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81,000
    • -2.68%
    • 이더리움
    • 4,528,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9.87%
    • 리플
    • 1,792
    • -15.71%
    • 솔라나
    • 334,400
    • -6.15%
    • 에이다
    • 1,314
    • -11.52%
    • 이오스
    • 1,105
    • +2.41%
    • 트론
    • 277
    • -8.58%
    • 스텔라루멘
    • 704
    • +1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10.01%
    • 체인링크
    • 22,280
    • -7.74%
    • 샌드박스
    • 813
    • +4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