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6호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11일 오후부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을은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해 빠른 속도로 필리핀,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북상 중인데요. 13일 오전에 일본 도쿄 앞에서 힘을 잃고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경 200여㎞가 영향권이라 한반도에도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필리핀 동해안에선 여객선 1000여척과 1만명이 넘는 승객이 발이 묶였고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습니다. 주민도 벌써 3000여명이 대피한 상태라는군요. 한반도는 간접 영향권이지만, 오늘과 내일은 꼭 우산을 들고다녀야겠습니다. 야외에 설치한 시설물 점검도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