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톱10 순위변동 활발...아모레퍼시픽 ‘껑충’

입력 2015-05-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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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0위권 진입...네이버·삼성SDS 순위권 이탈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 순위변동 현황(자료=한국거래소)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순위변동이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업종의 상승세 속에 아모레퍼시픽의 순위가 크게 상승한 반면 IT 업종의 대표 종목인 네이버와 삼성SDS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1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현황’(우선주 제외)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시가총액 16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4일 기준으로는 8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13위→9위), 제일모직(11위→10위) 등이 10위권 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네이버(6위→13위), 삼성생명(7위→11위), 삼성SDS(9위→14위)는 시총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0위권 내 순위바꿈도 활발했다. 현대모비스가 8위에서 5위로, SK텔레콤이 10위에서 7위로 각각 순위를 올린 것과 반대로 올해 들어 검찰조사 등 악재가 많았던 포스코의 시총순위는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1~3위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순으로 같았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주에서도 순위변동이 활발했다. 셀트리온이 다음카카오를 제치고 새로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CJ E&M(8위→4위), 컴투스(10위→7위) 등 기업이 성장세를 보이며 등수를 올렸다.

반면 파라다이스(4위→5위), 메디톡스(5위→6위), GS홈쇼핑(9위→10위) 등은 각각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비중은 1330조9720억원으로 지난해 말(1192조2530억원)과 비교해 1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182조5461억원으로 지난해 말(143조878억원)보다 27.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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