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데뷔 20주년 맞아 특별한 생일파티…팬들과 함께 도심 속 이색 봄소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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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최강희가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최강희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강희가 지난 9일 생일과 데뷔 20주년이라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팬미팅을 개최, 오랜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공식 팬클럽 '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강희는 팬미팅 당일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곧 이어 팬들의 축하 노래와 함께 지난 5일 있었던 최강희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가 등장해 최강희를 감동케 했다. 이에 그녀는 "매년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었는데 올해는 새삼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와 이 자리에 있는 팬들 모두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쏙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원을 빌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Q&A' 코너에서는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가장 합이 잘 맞는 배우,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최강희는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다채로운 추억담을 더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토크시간 이후에는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노래를 선물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했다.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팬들의 팬심을 알아보는 ‘도전! 최강희 골든벨’ 코너를 통해 배우와 팬의 끈끈함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배우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세상에 하나 뿐인 특별한 티셔츠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연예계 소문난 재주꾼답게 완성된 티셔츠는 바로 시중에 내놔도 손색 없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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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최강희, 포토 콘테스트' 코너에서는 팬들이 직접 촬영한 최강희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사진 속에는 연기자 최강희의 모습은 물론, 모델 최강희, DJ 최강희 등 약 20년간 이어진 최강희의 활약상이 담겨 있어 흥미로움을 더했다. 또 MBC '떨리는 가슴' 출연에 얽인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 '애자' 촬영 당시 겪었던 고생담 등 다양한 작품 에피소드가 더해져 팬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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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는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면서 "차기작도 신중하게 고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