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이종암 씨가 고졸 검정고시에 최고령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인정검정고시 합격자를 12일 오전 10시 발표한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6903명이 응시, 4612명이 합격했다.
이씨는 서울지역 검정고시 합격자 중 전산 확인이 가능한 2003년 이후 최고령이다. 그는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도 최고령으로 합격해 2년 연속 최고령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발표는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안내하며, 합격증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교부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을 개최하며,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