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공약 이행과 도정수행, 선거구민 소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한다.
유권자 대상은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이 매년 5월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정책추진과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선출직 공직자에게 주는 상이다.
원 지사는 전국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국회의원·광역단체·기초단체·기초의원 등 111명 가운데 광역단체장으로는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원 지사는 지난해 민선 6기 도지사로 출마하면서 약속했던 공약 중 도민중심의 수평적 협치·청정자연과 문화·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성장·민생경제 안정화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원 지사의 공약은 지난해 기준 105개 공약 중 97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고, 추진율은 92.4%로 나타났다.
시상식은 이날 국회헌정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