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언맨 콘셉트 디자인. (사진=삼성 투모로우)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아이언맨폰’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됐다. 공개된 아이언맨폰은 소비자가 예상했던 ‘레드 컬러’ 대신 ‘블랙 컬러’를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 투모로우’에 아이언맨 테마를 사용한 갤럭시S6 콘셉트 디자인을 소개됐다. 아이언맨폰은 갤럭시S6 엣지 검은색 모델에 아이언맨 이미지가 바탕화면을 장식하고 있다.
콘셉트 설명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세련된 느낌의 메탈 소재 곡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홀로그램 글라스 사용자 환경(UI)과 지문 인식 기능을 제공해 폰이 분실되거나 도난당해도 개인 정보 및 데이터는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달 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 캐릭터를 입힌 모델을 이달 중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영화 아이언맨 및 ‘어벤져스’ 시리즈의 제작사 마블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언맨 폰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지금 막 시작됐다"며 "새 폰을 보면 누구나 '아이언맨폰이구나'라고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