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12일 군 입대가 확정된 가운데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KBS 2TV '뉴스타임'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했죠. 해당 방송에서는 최씨가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며 진단서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김현중 측은 최씨의 임신도 유산도 일방적인 주장인데다 이미 지난해 합의금으로 6억원이나 챙긴 상황에서 또다시 이런 논란을 야기한데 대해 최씨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공갈 및 갈취로 법적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죠. 과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의 진실공방.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진실은 다음달 진행될 법정에서나 밝혀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