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용, 하반기부터 SSAT 응시 제한… 일정 자격 요건 갖춰야

입력 2015-05-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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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채용 하반기 삼성채용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 중이 가운데 하반기부터 새롭게 바뀌는 삼성 채용제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 전면 개편한 채용제도를 내놓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이 채용제도 개편에 나선 이유는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로 대표되는 공개채용 방식이 매년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직무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삼성은 하반기부터 SSAT에 앞서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한다. 앞으로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만이 SSAT를 응시할 수 있다.

직무적합성평가에서는 직군별로 필요한 직무역량 중심으로 평가한다. 출신대학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연구개발(R&D)ㆍ기술ㆍ소프트웨어(SW)직군은 전공능력, 영업ㆍ경영지원직군은 직무적성 위주로 평가한다.

SSAT에도 직군별 특성이 반영된다. 삼성은 연구개발ㆍ기술직군의 경우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에게 상당한 가점을 부여해 SSAT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직군은 S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도입해 프로그래밍 개발능력(코딩+알고리즘)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하반기 채용제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 채용 하반기 확 달라지네", "삼성 채용 하반기부터 어려워지겠네', "삼성 채용 묻지마 응시는 줄어들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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