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현직 임원 또 구속

입력 2015-05-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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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1일 하도급 대가로 뒷돈을 챙긴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포스코건설 박모 상무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2012년 10월 경북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공사의 하도급 대가로 하청업체에서 수 억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박 상무는 검찰이 지난 3월 수사를 시작한 이후 국내외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전ㆍ현직 포함 다섯 번째 포스코건설 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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