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루마니아와 산업협력 확대…한국형 무역시스템 수출 기반 마련

입력 2015-05-12 0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8차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롯데호텔서 개최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전자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 무역 시스템을 루마니아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간 무역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루마니아 경제통상관광부와 제8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우리 측에서는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산업기술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한국가스공사에서 참석했고, 루마니아는 경제통상관광부, 에너지·중소기업·기업환경부,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국영가스회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유럽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한국의 국제 R&D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정보 교류와 루마니아 에너지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무역‧투자 분야에서는 전자무역 구축 협력을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루마니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시베코(SIVECO)는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형 전자무역시스템의 수출 여건을 구축했다.

산업부는 올해가 한·루마니아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향후 산업협력위원회가 양국 간 경제협력의 기틀을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제1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는 2004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렸으며, 양국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8,000
    • +2.68%
    • 이더리움
    • 4,967,000
    • +7.84%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5.6%
    • 리플
    • 2,052
    • +8.23%
    • 솔라나
    • 331,700
    • +4.54%
    • 에이다
    • 1,419
    • +11.03%
    • 이오스
    • 1,127
    • +4.26%
    • 트론
    • 279
    • +4.1%
    • 스텔라루멘
    • 694
    • +1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3.58%
    • 체인링크
    • 25,200
    • +5.66%
    • 샌드박스
    • 84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