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전 부문에 걸친 펀더멘털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CJE&M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전 부문에서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매출은 29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 2분기 이후 진행되고 있는 부문별 사업효율화 및 체질 개선 등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에서도 보여주고 있듯이 방송을 중심으로 전 부문에 걸친 펀더멘털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컨텐츠의 생산과 더불어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활성화 되며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며 “2분기에도 실적개선은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