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올해 대형마트 15개·익스프레스 38개를 출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은 2일 시무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 신성장 경영 3단계로 지속 성장 기조 유지, 역량강화, 총체적 경영 혁신 등을 강조한 경영 방침을 임직원에게 전했다.
이 사장은 우선 지난해 홈플러스 11개점(총 51호점)과 익스프레스 14개점(총 32개점)을 개점해 5조 5000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4%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대외적으로 4년 연속 한국경영대상, 5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는 등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인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올해는 경제 상황과 시장 환경 등 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높은 성장을 이루고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 사고 전환을 통한 변화 경영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신유통사업인 소매금융(신용카드, 자동차보험, 담보대출) ▲리테일 서비스(모바일클럽, 국제전화카드, 여행ㆍ교육사업, 초고속통신망) ▲인터넷쇼핑 등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홈플러스의 성장 원동력은 도전 정신과 겸손·열정이었다”며 “재도약을 위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