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 1층에서 ‘한화 물고기공원 월요음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 물고기공원 월요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도심 속 작은 공원’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올해 1월부터 본사 1층 로비와 주변 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회사 부지 공간에 벤치와 그늘이 있는 작은 공원(한화 물고기공원)을 조성해 직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영등포구청과 도심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날 열린 첫 공연에는 ‘노래로 에세이를 쓰는 가수’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씨가 출연한 가운데 150여 명이 넘는 직장인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주 월요일마다 ‘인디 음악 스테이지’를 마련하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을 초청해 공연을 연다.
뮤지션들로는 △유카리(5월18일) △‘이발사’ 윤영배(6월1일) △이장혁(6월8일) △빅 베이비 드라이버(6월15일) △하찌(6월22일) △오소영(6월29일) △드린지 오(7월6일) 등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음악공연은 7월6일까지 두 달간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2시 20~50분까지 30분 동안 진행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야외공간 ‘한화 물고기공원’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곳에서 음악공연을 비롯해 연극, 낭독, 영화, 전시 등 여러 문화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석희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팀 팀장은 "이번에 ‘한화 물고기공원’을 조성해 여의도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께 휴식공간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회사생활의 일부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