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뉴욕 크리스티)
미국 뉴욕 크리스티가 11일(현지시간) 진행한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품의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1억7936만5000달러)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1억4128만5000달러)는 단숨에 역대 미술품 경매 1, 2위로 올라서며 두 작가의 작품이 세계 최고가 미술품 탑 10에 무려 7점이나 이름을 올렸다.
기존 최고가를 기록했던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가지 연구'와 그 뒤를 잇던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는 나란히 두 계단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