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77억달러…미국ㆍ유럽 투자 급증

입력 2015-05-12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77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에 대한 투자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기획재정부는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신고 기준) 규모가 77억2000만 달러(약 8조4700억원)로 작년 1분기보다 3억8000만 달러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재부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그리스발 유로존 금융불안 등 아직 부정적 요인이 남아있지만 세계경제 성장세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해외직접투자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연간 457억4000만 달러였던 투자 규모는 2012년 396억4000만 달러(전년대비 -13.3%), 2013년 355억9000만 달러(-10.2%), 지난해 350억7000만 달러(-1.5%)로 줄었다.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는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 위주로 증가했다.

금융보험업에 대한 직접투자 금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7% 늘었고, 도소매업은 10억2000만 달러로 320.5% 급증했다.

특히 미국에 대한 도소매업 투자(3000만 달러→7억1000만 달러)가 1년 만에 24배로 증가했다.

미국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미국 금융보험업에 대한 투자(2억1000만 달러→10억8000만 달러)도 늘었다.

자동차ㆍ전자부품과 의복 제조업 투자 증가로 1분기 제조업 해외직접투자(19억3000만 달러)도 5.9% 늘었다.

그러나 광업(-47.3%)과 부동산임대업(-51.0%) 투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북미와 유럽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가 각각 46.1%, 19.5% 늘었다.

경기가 시원치 않은 아시아(-34.1%)와 중남미(-12.3) 투자는 줄었다.

1분기에는 북미 투자금액이 30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16억9000만 달러)와 중남미(13억30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투자 대상국 중에선 미국(114.3%)에 대한 직접투자만 늘고 중국(-36.6%), 캐나다(-78.7%), 베트남(-26.1%) 투자는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도소매업(11.2%)을 제외하고는 제조업(-42.1%), 부동산임대업(-32.7%) 등 대부분 업종에서 직접투자가 줄었다.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 등 브릭스(BRICs) 지역에 대한 투자 규모는 7억1000만 달러로 37.1% 감소했다.

투자자가 국외로 실제 송금한 금액 기준으로 보면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금액은 56억2000만 달러로 1년 전(61억7000만 달러)보다 9.0%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00,000
    • -3.21%
    • 이더리움
    • 2,895,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0.45%
    • 리플
    • 2,031
    • -4.2%
    • 솔라나
    • 120,400
    • -4.75%
    • 에이다
    • 381
    • -2.81%
    • 트론
    • 406
    • -1.46%
    • 스텔라루멘
    • 230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70
    • -2.24%
    • 체인링크
    • 12,360
    • -3.13%
    • 샌드박스
    • 122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