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는 백옥담...이보희는 김영란에 회심의 한 방 "거울 봐"

입력 2015-05-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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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김영란을 향해 독설을 퍼붓는다.

12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홈페이지에는 서은하(이보희)와 오달란(김영란)이 피부관리숍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담긴 14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에서 얼굴의 팩을 붙인 채 마사지를 받고 있던 은하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달란에게 "나에요 지아 엄마"라고 말한다. 달란은 불편한 기색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고 속말을 한다.

이후 두 사람은 휴게실로 보이는 곳에서 다시 마주한다. 은하는 "노인네들까리 정겹게 살아보셔요"라고 비꼬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달란은 "누가 노인네야"라며 발끈했다. 은하는 "거울 안 봐요?"라며 독설을 날렸다.

또 단실(정혜선)이 "야야는 아는 것도 많아"라고 백야를 칭찬하자 뽀로통한 표정을 짓는 선지의 모습도 그려졌다. 선지는 백야를 윗동서로 맞이한데 이어 엄마 달란의 불륜이 시댁에 폭로되면서 줄곧 불편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아(황정서)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삼희(이효영)는 은하를 만나 "지아씨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로 했다"고 허락을 구한다.

그러나 이후 장면에서 삼희를 보낸 지아는 은하에게 "저녁 먹고 가라고 해야하는 거 아냐"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은하는 "다시 생각해"라고 두 사람의 관계에 반대하며 한숨을 내쉰다.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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